주님의 평안과 소망을 동봉하며, 필리핀에서 인사드립니다.

 

어느 해 보다 더욱 소망되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한 해의 다짐과 계획이 포기되기 쉬운 시기가 바로 1월 3, 4주간 이라고 합니다.

 

뚜렷한 목표를 향해 포기 없이, 지침 없이 진력하시는 한 해 되시기를 필리핀에서도 함께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저희 가정 역시 보내주신 사랑과 기도에 힘입어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는 한 해 되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지금 필리핀은 연중 가장 좋은 날씨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감도는 시기입니다. 그것도 잠시 이제 곧 작렬하는 태양빛에 온 지면이 달아오를 시기가 찾아옵니다. 2월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한국의 매서운 추위와 너무 대조적입니다. 건강한 겨울 되시기 바랍니다.

 

<HFMC 소식>

 

지난 1월 6일은 Holy Fruit Mission Church 설립 2주년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 해, 한 해 선한 길로 인도하시고 성장케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제리 목사님과 함께 한 해 교회성장과 전도에 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한국 CCC에서 보급되는 따갈로그 4영리가 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성도들과 함께 전도하는 일에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현재 가정에서 모임을 갖는 가정교회가 6곳 있습니다. 올 해는 한 곳 이상을 더 개척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매주 아이들 포함 30여명의 성도들이 제리 목사님 사택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사택은 3식구가 사용하기에 무척 좁습니다.

이런 곳에서 30여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다 보니 제가 봐도 불편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목양하시는 두 내외분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어제는 사택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중 예배당 나무 의자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등판이 없는 엉덩이만 살짝 걸칠 수 있는 손수 만드신 긴 나무 의자입니다.

 연로하신 분들에겐 고문처럼 느껴질 그런 의자였습니다.

바세코와 교회에는 이렇게 늘 부족함 투성이 입니다.

하지만 이분들은 이런 것들로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가 함께 이 부분을 위해 집중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CCC 따갈로그 4영리 책자를 구입해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등판 없는 나무의자를 등판 플라스틱 의자로 교체 할 수 있도록

가장 적절한 예배처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제리 목사님은 어려운 형편 가운데서도 전도와 선교에 대한 마음을 늘 품고 계시며 기회만 있으면 그 일을 실행하기 위해 애 쓰신다는 것입니다.

본인도 선교사의 후원과 바나나 수입으로 어렵게 생활하시면서 전도와 선교에 대한 열정을 늘 품고 계십니다.

 어제는 바세코 보다 더욱 어려운 근처 쓰레기 더미에 사는 지역을 함께 방문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곳을 돌아보고 필리핀에서 가장 힘겹게 살아가는 그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HFMC를 옆에서 섬기면서 다음세대를 책임 질 목회자 양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늘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곳 목사님들은 형편과 여건상 교육과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하셨습니다.

다음세대에는 더욱 양질의 교육을 받으신 목사님이 세워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품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회자 후보생 가운데 한 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그를 교육시키며 양육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세코 유스와 청년사역자로 세워질 수 있는 좋은 목회자 후보생과의 만남을 기다립니다.

 

사랑의 길 1차 공사는 많은 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남아 있는 2차 공사를 계획하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아직 공사비 책정과 여러 상황 때문에 진행이 더딥니다. 이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캠퍼스 사역 소식>

 

디아스포라 한인 유학생들을 일으켜 현지 캠퍼스 복음화를 촉진시키는 캠퍼스 사역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캠퍼스 워십이 드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각 캠퍼스에 기도모임이 결성되어 함께 중보하며 교제하고 있습니다.

4월에는 AV46 (Asia vision 46나라) Camp가 진행됩니다.

한국의 선교 동원가로 유명하신 정민영 선교사님이 오셔서 디아스포라 선교 동원 운동에 함께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유하네>

 

아내, 유하, 래하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래하가 부쩍 커 이런저런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하려고 애를 씁니다.

유하는 현지학교에 잘 적응했습니다. 3

시간 수업을 받고 돌아옵니다.

요즘 호기심이 많아 피아노를 치고 싶어 하는데, 주변에 교습소가 없어서 어찌해야 할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셋째도 좋겠다는 저만의 상상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내도 예전보다 많이 호의적입니다. 바라기는 저희 가정은 선교사 가정으로 쓰임 받으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선교사는 MK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볼 때마다 더욱 소망됩니다.

주의 은혜가 여러분의 삶과 가정, 직장, 사역을 통해 아름답게 드러나시길 기대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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